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남녀가 결혼을 한다는 것은 겉으로는 행복한 생활의 시작을 의미하기도 하지만, 각자가 살아온 방식으로 두 남녀가 같이 산다는 것은 서로 이해 못하는 부분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서로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수 있다. 남녀간에 의사소통을 함에 있어 중요한 점이 있는데 오늘은 그 중 하나를 얘기하고자 한다. 결혼 초기에 이프로가 본가에 다녀오면서, 어머니가 뭔가를 시키시고 그렇게 하면 또 다른 얘기를 하시고, 당신만 이거 먹어봐라, 저거 먹어봐라 하면서 본인한테는 한 번도 권하지를 않는다고 투덜대는 것이었다. 그냥 하는 소리겠거니 하면서 살았는데 그 다음 번에도 비슷한 얘기를 또 하고... 참다 못한 내가 "그래서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? 어머니한테 가서 그..